오늘의 현실에 분노합니다...

오늘의 현실에 분노합니다...

토론방

오늘의 현실에 분노합니다...

진창석 3 1,364 2004.10.02 16:29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가 노숙자 신세로 지하철 역 등을 전전하고 있다.
중앙고교 2년때인 1950년 통신병으로 국군에 자원 입대, 한국전쟁을 포함해 12년간의 군 생활을 거쳐 62년 대위로 예편한 정모(71)씨가 최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보도에서 비닐 돗자리를 깔아놓고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

보금자리(?)에는 2001년 국민의 정부시절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국가유공자 증서와 참전용사 증서가 문패처럼 놓여져 있다.

서울 출신인 정씨는 군 제대 후 월남전 당시인 67년 사이공으로 건너간 이후 태국 이란 이집트 중국 등지에서 군납 관련 사업 등을 시작했으나 잇단 투자 실패로 가진 돈을 다 날리고 결국 부인과 아들과도 헤어져야 했다.

98년 입국한 정씨는 그때부터 특별한 거처없이 서울 지하철 영등포역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했으며 보훈처에서 지급하는 월 29만원의 연금으로 근근히 살아왔다.

정씨는 “영등포역에 노숙자들이 많아 지난달 말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은 종각역으로 옮겼다”며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고 있어 구걸은 하지 않고 잠만 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얼마 전 한 지하철 역에서 경비원들에 의해 쫓겨날 때 국가유공자 증서를 내보이니까 다른 노숙자들과는 달리 예우를 해주기에 그때부터 유공자 증서를 목에 걸거나 자리 옆에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Comments

강경수 2004.10.02 17:46
보훈처담당자는 보훈원이나 복지타운에 입소하시도록 힘써야 할것입니다.
이영구 2004.10.05 19:18
보훈처가 무슨일을 하는지 누구를 위하여 일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지애 2004.10.26 14:22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1 대한민국 등급축소 복지처우 혜택 개선!! 댓글+3 한연호 2006.02.24 1468 0
190 허탈... 댓글+3 김태완 2006.02.25 1172 0
189 3.1절을 앞둔 시기에 유공자에게 던지는 비수.... 김진욱 2006.02.26 899 0
188 가산점 폐지는 어쩌면 예견된 결과... 댓글+3 김도형 2006.03.01 1159 0
187 이런사람이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망신입니다 댓글+2 김은성 2006.03.06 1501 0
186 언제나 그렇듯... 김지훈 2006.03.06 962 0
185 헌재답글입니다. 정말 비분강개 할일입니다. 백상호 2006.03.06 1160 0
184 교통카드 대체안 무명무실화 되는건지... 댓글+5 윤민욱 2006.03.30 1126 0
183 전몰군경 대리수령인 지정에 관해서.. 조영민 2006.04.03 700 0
182 6,7급유공자사후 연금차별에 대한 인권위 제소 답변 댓글+3 손기성 2006.04.11 1832 0
181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를 고발합니다(소송중이신분들필독) 댓글+1 이현기 2006.04.16 1425 0
180 감사드림니다 양성일 2006.04.19 1008 0
179 3번 신체검사 기준미달 행정소송 댓글+2 한성수 2006.05.01 1711 0
178 국가유공자 등급 정확히 받는 방법 댓글+6 한성수 2006.05.09 2573 0
177 수술을해야합니다도와주세요 박태환 2006.05.11 869 0
176 극비리~ 개선해야할점 댓글+1 한연호 2006.05.11 1397 0
175 취업 보호 대상자에 관해서........... 문홍배 2006.05.13 1346 0
174 한전 주택용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에 관해... 댓글+2 국사모 2006.05.16 1853 0
173 박근혜대표님의 상이처가 상이등급에 해당된다면,,,국가유공자 요건이 갖춰지는것 아닌가요? 댓글+5 강성태 2006.05.23 1186 0
172 유공자 (공무원)가사점 제도의 인정 찬반 토론 윤재연 2006.06.04 1045 0
171 너무 슬픕니다. 김현주 2006.06.13 1245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