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56주년 기념일

6.25사변 56주년 기념일

박경화의 노병의 독백

6.25사변 56주년 기념일

0 11,163 2006.06.25 20:5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오늘(2006.6.25)은 6.25사변 56주년 기념일이다. 공교롭게도 56년 전 그날도 일요일이었는데 오늘도 일요일이다.   사호는 56년 전 6.25사변이 발발하지 않았던들 그의 인생길이 달라졌을 것이 기 때문에 자연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조국이 36년간의 일본 식민지 통치에서, 인적, 물적 착취로 경제는 파탄하고, 국민생활은 토탄에 빠진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가 마감(1945)되고 신생 국가를 건설할 때, 배운 사람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 부강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서울로 올라가고, 조국 건설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동내 감나무 밑에 밀방석을 깔고 앉 아, 이승만과 김구, 김일성과 여운형 등 이름을 들먹이며 자본주의와 공상주의 를 거론했는데, 금년이 2006년이니 정확히 따져 61년이 지난 오늘, 조국은 보릿고개를 넘으며 가난을 견디고, 6.25 사변에 젊은이가 쓰러지고 가정이 파괴되며 동족상잔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고, 월남전 참전이라는 파도를 헤치며 오늘에 이르렀다. 1950년 6.25사변이 발발하던 당시엔 국민소득이 70$도 안 되던 가난한 나라가 55년이 지난 작년(2005)에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소득은 16291$이다.     금년(2006)엔 사회에 훈풍이 불며 이웃나라로부터 IT선진국가, 경제대국이라는 칭호를 듣고, 사회는 희망으로 장래를 설계하고 목표를 향해서 뙬 때, 상호네 집 담장의 무궁화동산에도 무궁화 꽃이 활짝 피고, 상호도 건강을 회복하여 매일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무궁화는 어떤 꽃보다도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친근하게 느껴지며 은근하고 겸손하다. 한국을 은자(隱者)의 나라라고 부른다면 무궁화는 요염한 색채나 향기도 없는 꽃이며, 점잖고 겸허한 군자의 풍모를 갖췄으므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꽃에 손색이 없으며, 나라를 상징하는 국화(國花)로 삼기에도 충분하다. 인류는 예로부터 생계(生計) 다음으로 꽃을 좋아하고, 무궁화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가 자연발생적으로 좋아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겨울철을 제외하곤 빨간색 흰색 등 단조로운 색채에 번식력이 강한 다년생 관목(灌木)이며, 집 주변에 심은 무궁화는 외부에서 오는 잡음을 차단하여 집을 지키며 소박하고 듬직하게 울타리 역할을 한다. 상호는 서울 사당동에 살면서 담장은 무궁화나무로 꾸몄는데. 매년 여름에 피 고 가을에 지는 무궁화 꽃이 특색이 없으니 무심코 넘어갔는데, 금년(2006)엔 꽃에 윤기가 흐르고, 붉고 흰 아름다운 모양에 둥근 자태를 뽐내니 지나가는 행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호는 군에서 물러나 회사에 다니다 뇌출혈(1987.5,3)로 쓰러지며 투병을 계속할 때, 가루눈이 휘날리는 12월 초에 국립묘지로 가서 걸음마를 배우는데, 길 가 담장에 달려 있는 무궁화 꽃 한 송이를 발견하고, 그도 투병을 하며 무궁화 꽃과 같이 끈질기게 살아남아 건강을 회복하고 사람 구실을 했으면 하고, 실현되기 어려운 실상(實像)을 바랐다.    저녁(2006.2.4) TV뉴스 시간에 가수 “비”가 미국 공연무대에서 어깨를 흔들 고 허리를 돌리며 공연하는 모습을 방영하더니, 다음날 TV정오 뉴스 시간엔, 미 프로풋볼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여, 트로피와 함께 최우수선수(MVP)의 칭호를 거머쥔, 한국인 여자와 미국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하인스워드’ 선수가 한국의 국위를 빛냈다고 보도하며, 정부의 혼열아 정책을 거론한다.   다음날 정오의 TV뉴스 시간(2006.2.5)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UN사무총장에 입후보했다고 방영하고, 한국영화의 해외수출이 1억불을 넘었다고 보도 한다. 이어서 한국 청년자원봉사자가 월남과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여 러 나라로 나가 앞서가는 한국의 IT산업 기술을 전파한다고 방영한다.   15일자 ㅇㅇ일보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강 석’의 역주하는 사진을 1면에 크게 싣고, 14년 만의 쾌거라고 보도 하더니, 2 월 24일 아침 TV뉴스 시간엔 이태리 ‘토리노’ 동계올림픽경기의 쇼트트랙 300 0m계주에서 한국 여자선수가 우승하여 1994년부터 연속 4연승을 하고, 시리아에 서 열린 2007아시아컵 B조 축구경기 예선 1차전에서, 홈팀인 시리아에 2대1로 승리했다고 보도한다.   26일 저녁 9시 TV뉴스 시간엔 LPGA투어골프경기에서 ‘이미나’ 선수의 우승을 보도하고, 27일 아침 6시 TV뉴스 시가엔 ‘토리노’ 동계 올림픽경기 폐막식 모습을 방영하며, 남자의 ‘안현수’ 선수가 1000m, 1500m, 5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고, 여자선수는 ‘진선유’가 1000m, 1500m,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하여,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2로 종합성적 7위를 기록하고,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땄다고 보도한다.   3월 들어서도 각종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낭보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16일 오후 TV뉴스 시간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에인젤스타디움에서 개최한 WBC(세계 야구월드컵 클래식)경기에서 한국이 한․미전에서 8회 말 ‘이동준’선수가 3루 홈런을 치는 통쾌한 모습을 방영하며 한국이 6대3으로 미국을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서재응’ 선수는 태극기를 마운드에 꽂으며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야구 그늘에서 벗어났음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뭉클한 감동을 준다.   이어서 세계주니어스케이팅 종합경기에서 우리나라의 ‘김유림’이, 500m, 10 00m, 1500m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하며 남자 경기는 30년 만에 입상하고, 여자 경기는 사상 처음이라고 보도한다.   4얼 4일 ㅇㅇ일보 1면엔 미국 프로풋볼리그 챔피온전 최우수 선수 '하인스워 드'가 어머니 '김영희'와 함께, 4월 3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오며 손을 흔들어 환영인파에 답하는 사진을 크게 싣더니, A25면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스에서 끝난 세계 쇼트트랙 스피트스케이팅 대회에서 한국이 종합우승을 하여, ‘안현수’와 ‘진선유’가 개인종합으로 4개 메이져대회를 석권했 다고 크게 보도한다.   6월로 접어들며 12일자 ㅇㅇ일보 1면에 ‘박세리(29)’가 2년여에 걸친 깊은 슬럼프를 털어내고 ‘메이저 퀸’으로 부활했다고 트로피를 높이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크게 실었다.         매일같이 일본에서, 중국과 홍콩, 대만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호주와 토 고, 가나에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스위스, 토이기와 이태리, 독일에서 대~ 한민국 하고 외치며 땅덩이가 흔들린다.   연일 신문과 TV에서 한류열풍이 국제무대로, 빙판으로, 운동장으로, 그리고 필드(Field)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돌풍이 분다.   상호도 질병에 이환(罹患)되고 15년을 투병하니 건강을 되찾게 되고, 기억이 살아나 상호를 보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으로 오인한다.   36년간 일본 식민지 치하에서 나라 없는 설움과 멸시를 받던 한민족(韓民族) 이 해방되고 60년이 지나니 세계 방방곡곡(坊坊曲曲)에서 한국을 알리는 함성이 들끓고, 태극기가 물결치며 무궁화 꽃이 활짝 피고, 상호도 무작정 상경하여 60년이 지나니 바라던 목표는 대부분 달성했다.   돌아오는 해에는 보다 아름다운 무궁화 꽃을 감상하려면, 오늘을 사는 젊은이가 무궁화동산을 예쁘게 가꾸고 다듬으며, 거름을 주어 풍요로운 꽃밭을 만드는 일이며, 어제의 주역들은 뒤로 물러앉아 꽃밭 가꾸는 것을 지켜볼 일이다.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이 있는 이상, 대한민국은 영원히 번영할 것이다.                                        상호의 생애 활동기록 상훈사항 1. 문학상      일시        기관명              내 용              기 관 장     1961. 7. 1. 육군본부        단편소설 당선         육군참모총장     2002. 6. 1. 국가보훈처      참전수기 당선        국가보훈처장 2. 공로 표창장 1957.10. 4.  제21교육연대      공로표창장              연대장 구명회 1961. 1. 9.  육군제2훈련소     공로표창장           훈련소장 김동빈 1962. 2.15.  육군제2훈련소     공로표창장          훈련소장 최홍희 1964.10. 1.  제1군단           공로표창장                군단장 김상복 1966.12.26.  제2군사령부       공로표창장              사령관 박경원 1967.11.10.  육군정보학교      공로표창장             학교장 최영성 1968.10. 1.  제5관구사령부     공로표창장             사령관 한태원 1969. 6.30.  대한민국          인헌무공훈장             대통령 박정희 1970.10.10.  월남공화국        1등명예훈장         티우 월남 대통령 1974.10. 1.  육군본부          공로표창장       육군참모총장 노재현 1975. 4. 9.  수도기계화사단    공로표창장             사단장 김종구   1977. 2.28.  제60사단          공로표창장                사단장 조주태   1980. 9. 1.  교통부            공로표창장                   장관   고  건 1983.12. 1.  교통부            공로표창장                장관    손수익 1993. 6. 1.  대한민국 정부  국가유공자증서         대통령   김영삼 1996. 1.26.  국가상훈대전      공적수록                     편찬위원회 1997. 2.25.  대한민국 정부    참전용사증서          대통령   김영삼 2000. 6. 6.  청와대 비서실     위로서한               대통령   김대중 2004. 12.31.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상이군인        보훈처장 박유철                              사회 활동 가. 저작 및 집필활동     (1) 삼남일보 . 수필 邂逅외 다수(1960. 6. 24.)         (2) 삼남일보 . 소설 연재‘금팔찌(1960. 10. 3.)     (3)전북대학신문. 소설 연재 裟婆외 다수(1960. 10.15.)       (4)육군신문.  수필 射擊場과 나. 어느 심벌. 鍊武野史(1961. 2. 18.)     (5) 육군신문. 소설연재 對決(1961. 6. 25.)       (6) 교육월보. 중공군 홍위병 연구(1968. 8. 1.)     (7) 교육월보. 모택동의 16자 전법(1968. 10. 1.)     (8) 밀양박씨 해백공파 봉산 문중보(1991. 9. 15.)     (9) 일본 국토여행기(1995. 9. 1.) 나. 국책사업 수행활동     (1)  세계 관광산업 시찰단 인솔(1977. 9. 1~1977. 9. 30.)     (2) 전라북도 수자원 공무원 동남아 및 일본 정수시설 시찰단 인솔          (1991. 7. 10~1991. 7. 20.)     (3)한-일 친선 조정경기 학생선수권 니카타대회 선수단 인솔            (중앙대부속여고 선수 및 강문고 선수 - 1991. 7.25 ~7.30.)             (4) 포항지구 상공인 일본 니카타껭 조에츠시 공업시설 시찰단 인솔           (1992, 10. 2~1992. 10. 10.) 


Comment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41 영원한 군인가족-오사카 방문(문정은) 2004.04.02 1537 0
40 영원한 군인가족-교토 방문(문정은) 2004.04.03 1496 0
39 영원한 군인가족-도쿄방문(문정은) 2004.04.05 1640 0
38 영원한 군인가족-니카타 방운(문정은) 2004.04.07 1812 0
37 영원한 군인가족-닉코(日光) 방문(문정은) 2004.04.09 1678 0
36 영원한 군인가족-군대 동기회 참관기(문정은) 2004.04.14 2403 0
35 영웡한 군인가족-벌초(문정은) 2004.04.17 1642 0
34 영원한 군인가족-서산 갯마을(문정은) 2004.04.20 1799 0
33 영원한 군인가족-가족묘지(문정은) 2004.04.25 1659 0
32 34년 만에 인정받는 戰傷(고엽제 후유의증) 2004.04.27 1763 0
31 영원한 군인가족-평화의 댐(문정은) 2004.05.01 2172 0
30 IMF와 금모으기운동(문정은) 2004.05.10 9467 0
29 하얀 눈(문정은) 2004.05.12 8858 0
28 우리집 한가윗날(문정은) 2004.05.16 8790 0
27 영원한 군인가족- 이웃4촌(문정은) 2004.05.20 8956 0
26 영원한 군인가족-제2땅굴 견학(문정은) * 2004년도 국가보훈처 현상공모 보훈문예물 수필부문… 2004.05.23 9575 0
25 기다리는 마음 2004.07.06 8939 0
24 황혼의 관광 (문정은) 2004.07.12 9218 0
23 성씨(姓氏)의 유래(由來) 2004.07.31 9903 0
22 족보(族譜)와 가승보(家乘譜) 2004.08.10 10196 0
21 강남구와 일산구 2004.09.15 8942 0
20 상이군인 댓글+2 2004.12.17 10043 0
19 진실과 허풍 2005.04.08 8928 0
18 세대 차이 2005.12.23 8812 0
17 60년 전 그 날 2005.12.24 8905 0
16 전우는 떠난다 2006.04.09 8933 0
열람중 6.25사변 56주년 기념일 2006.06.25 11164 0
14 식민지 국민의 설음 2006.08.12 10438 0
13 광복 제61주년 기념일 2006.08.15 9814 0
12 주인 찾은 무공훈장 댓글+1 2006.10.28 10349 0
11 수필집 저자에게 보내는 독후감 2007.01.07 9579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