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와 NLL를 생각한다

DMZ와 NLL를 생각한다

박경화의 노병의 독백

DMZ와 NLL를 생각한다

3 10,619 2007.09.1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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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사변이 종전되고, 전선에서 포성이 멈춘 지 50여년이 흐르니, 위정자의 생각에 따라 DMZ와 NLL의 개념이 희미해진다.
DMZ는 육상에 그어진 휴전선이고, NLL는 해상에 그어진 휴전선인데, 최근엔 DMZ는 말이 없는데, NLL는 영토개념이 아니라 해상에 그어진 가상의 경계선이라 재고할 여지가 있다는 위정자의 말을 듣게 된다.
DMZ나 NLL를 설정할 당시엔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위정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 이해는 가지만, 육상의 휴전선이 서부는 위도 상으로 38도선 이남으로 형성되고, 동부는 38도선 이북으로 형성되었으며, NLL는 육지의 휴전선을 연장한 선상에 그어진 해상 휴전선이다.
나름대로 그 원인은 있지만, 서해에선 연평도를 기지로 소속은 미군 첩보부대 요원으로, 8240부대라는 군번 없는 한국의 젊은이가 비행기를 타고 적진 후방에 낙하산으로 투하되어, 주요 시설을 파괴하거나 첩보를 수집하고, 격추된 미 공군 조종사를 구출하며, 해안으로 철수하여 대기하고 있던 미 해군 함정에 승선하고 기지로 돌아온 용사들이며, 동해에선 속초를 기지로 8250부대란 명칭으로 같은 임무를 수행한 용사들이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적진 후방에 낙하한 젊은이가 살아서 돌아오는 확률은 10%도 안 됐는데, 그 경계선을 내용도 모르는 젊은 세대의 높은 양반들이 원리원칙을 따지고 그 타당성을 언급한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가면 살아남은 대원들이 친목 단체를 조직하고, 애국정신으로 뭉쳤던 당시를 회고하며 조국이 발전한데 대해 홀로 만족해한다.
우리는 6•25사변에 희생된 62만 여명의 희생자와 그 그늘엔 군번 없는 우리 젊은이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Comments

김종수 2007.10.07 14:28
그것이 세월인게자요 저역시 수색대출싱입니다 많은 동료들이 사라져 갔지만 전우신문엔 아군피해없음만''''
김순국 2007.10.19 23:13
빨치산 출신 권씨의 따님과 사위의 추종세력들이 뭘 알겠읍니까.전 속초 설악개발단 출신입니다만, 현 정부 참 한심스럽습니다.자기들이 어떤사람들 때문에 잘살고 정치를할수있는지 알기나 하나 모르겠네요.....
김흥복 2007.10.28 19:41
대통령 이야기는 그것이 아닌데 NLL(Northern Limit Line) 이거이 우리나라가 만든게 아니구 미국이 만든거라구 그리구 분명한 명칭은 북으로 가는 제한선 우릴 그곳에 넘어가지 말라구 그은 선이라니께요 언론들이 대놓구 무조건 부정적 시각으로 봐서 이야기 한것이 그것이 이북편드는걸로 매도를 하니 죄다가 그런질 알지 하여간 긍정적 시각으로 보며 냉정하게 이야기들을 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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