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의 마루타 밖에 되지 않았던 저같은 희생자가 없기를 바라며

보훈병원의 마루타 밖에 되지 않았던 저같은 희생자가 없기를 바라며

해우소 (익명게시판)

보훈병원의 마루타 밖에 되지 않았던 저같은 희생자가 없기를 바라며

11 2,626 2006.07.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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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청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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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에서 몸(허리)을 다쳐서 재대후에 몇년이 지난후에 참다가도저히 어려워서 군대에서 다친것이므로 보훈병원에서 의료비가 지원된다는 것을 알고 보훈병원에서 수술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야 왜 돈 있는사람이 자식을 군대에 안 보내려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그러나 국가는 한참 젊은 저를 두번 죽이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군대에서 다쳐서 전역후에 통증을 느끼며 살고 그통증이 심해서 전역후에 주변사람들은 보훈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믿고 아무리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해주지만 아무렇게나 해주겠냐는 생각에 저는 장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신경외과의 이창식과장에 대해서 할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다른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3월 16일에 부산 보훈병원에서 추간판탈출증(L3,4,5)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술후에 혼자서 걷지를못하였습니다. 왼쪽 발목이 움직이지 않아서두번인가 넘어지고는 혼자서 다니기가 힘이 들다는 것을 느끼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병원에 의사들(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하시는 말씀이 척수신경 4번이 다치면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저를 수술한 의사를 믿고 회진을 돌때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아주 잘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말만 믿고 저는 입실해있다가 수술후 MRI촬영을 하고 나서 디스크 제거도 안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으로 옮기라는 말만 들었습니다.끝까지 신경을 절단하지 않았다는 말을 믿고싶은 맘에 디스크만 제거 되지않았겠지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수술후에 주치의 선생님이 하는 말은 저를 절망에 빠지게 했습니다.문의를 했던 다른 의사분들이 한말 그대로였습니다.
즉 디스크만 제거가 안된것이 아니라 척수신경 4번이 절단되어 있었습니다.그러면 지스크 수술하러 들어간 사람이 디스크는 제거 안하고 무엇을했다는 말입니까?
진작에 수술한 의사가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봉합수술을 했으면 희망이 있었지만 일주일이나 지난후라 신경은 이미죽은 상태라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회진 돌면서 이창식 과장은 제게 한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알수 없는 것이다. 병원을 나가다가 차에치여서 죽을수도 있고 살아 있는게 얼마나 좋은 것이냐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감사할줄 알아야한다고..
그리고 지금생각하면 아찔한 생각도 듭니다.
평지도 혼자 걷지 못하는사람에게 계단을 걸어보자고 하더군요.
혹시나 계단을 걷다가 넘어지면 그핑계를 대기위한 것이겠지요?
과연 이 말이 할말이었을까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는 신경은 이미 어찌해볼 방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평생 발목이 쳐지지 않게 보조기를 착용하고 다녀야한다고 했습니다.
제 나이 이제 29살. 정말 장애라는것이 저에게만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제가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찾아와서 하는 말과 행동도 가관이었습니다.
자기가 절단한것은 인정하지만 진술서는 적을수 없다더군여. 다른사람들에게 알아보니 진술서나 각서는 적는게 아니라고하더라면서 떳떳하게 말을 하더군여.
허리에서 신경이 절단되어 더 이상의 치료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 치료비는 대겠다고 하더군요. 돈이 안나가니깐.그말은 쉽게 했겠죠.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저처럼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아니면 국가에 헌신하다가 다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 보훈병원입니다.
저는 국가의 그리고 보훈병원의 마루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의료사고를 낸 당사자는 아직도 신경외과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료사고가 나서 급히 응급으로 병원을 옮긴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그렇게 유공자나 국가를 위해 다친분을 위해서 진료를 하고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누나가 병문안차 보훈병원에서 나오는데 웃고 다니는 이창식과장의 모습을 보고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하더군요.
보훈병원에서는 유공자가 이용하는 병원이라서 돈이 되지 않아서 그냥 아무런 의사나 의사의 자질이 없는 의사를 병원에 두시나요?
더이상의 다른 유공자 분들이 저처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하기 의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창식과장에게 진료를 받고 안좋으신분은 다른병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세요. 저처럼 믿고 있다가는 장애자가 될수도 있기에 이렇게 한 말씀드립니다.
보훈청은 유공자나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요. 빠른 해당조치를 바랍니다.


Comments

2006.09.10 12:20
그런사람은 정식적으로 사고접수를 하여서 조사를 받게하여야 합니다
2006.12.27 15:30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2007.01.24 12:21
정식으로 신고를 하여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됩니다..
2007.01.28 01:32
...허걱...정말...그 의사 ㅅㄲ 가관이네요....형사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01.28 20:32
님께서 수술할당시 그때 이창식과장한테 수술받은환자 중 의료사고가 몇건일어났습니다 그이유로 이과장은 잠수타다가 5월인가 6월에 그만두고 사라졌읍니다 내가 아는 선배도 수술이 잘못되어 한달에 수술을 3번이나 받고 휴유증으로 매일술로 잠을 청한답니다 보상으로 급수는 5급받았구요
2007.02.01 16:11
와 정말 쓰레기다 .. 분리수거 시켜버려야겠네요
2007.02.08 17:03
참 놀라울 다름입니다 저도 수술을 안하고 있지만 애매하고 어려운게 허리입니다. 그리고 공상 군인 모두에게 어디에서든 가까운곳에 증명서 하나로 치료와 수술을 받을수 있게 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2007.02.23 10:01
정말 눈물나네요 ㅠㅠㅠ
제 동생도 절대 보훈병원에 보내지 않고 끝까지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게할거에요
정말 나쁘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ㅡㅡ
휴 ......
2007.05.26 14:15
으아아아아아~~~~~진짜 이 ㄱㅅㄲ 의사의 과실이 확실하다면
증말 ㅉ ㅇ 버리고 싶은 맘밖에 안드네요.......
2007.09.06 21:07
허~!~걱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단 말입니까???...의료 법정 투쟁하셔야죠 비록 그들만의 세상이라도 정의는 통합니다 힘내세요
2008.02.12 18:55
행정소송하세요
본인도 1심2심승소판결
시체검사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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