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에 가는걸 좀더 관대하셨으면 합니다.

국립묘지에 가는걸 좀더 관대하셨으면 합니다.

해우소 (익명게시판)

국립묘지에 가는걸 좀더 관대하셨으면 합니다.

0 1,841 2003.03.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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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작년 3월 22일날 남편이 폐암으로 하늘나라를 갔습니다.
고엽제로 인해서  자녀가 없이 저희는 남편과
단둘이 살았습니다.
3년넘게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남편이 떠나고 난후 알게 된사실이지만
국립묘지에 갈수가 없더군요.
사실 저에겐 너무 자상하고 잘했기 때문에
제가 상상도 할수 없는 일로 묘지를 가지 못했습니다.
저도 세상을 왜그렇게 살았나 싶지만 철없는
어린 나이에 그랬나봅니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도 아닌데 갈수가 없다는게
제게는 너무 가슴 아픕니다.
남들처럼 자녀가 있는것도 아니고 국립묘지에 있으면
학생들이 꽃 한송이라도 갔다 줄수있고 참배한번이라도
올수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요?
얼마전에 뉴스에 나오기에 다 해결 되나보다 싶었는데요.
30여년이 넘은 일인데 어릴적실수로 못가는게
고엽제의 소송이 안되는것도 마음 아프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선 국립묘지 못간게 너무 속상하답니다.
오래된일은 풀어주셔서 갈수있도록 도와주시면
안되겠습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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