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2003년 10월에 르노 삼성 차량을 구입하였으나 구매한지 한달도 되지않아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환과 환불을 요구했으나 계속 안된다고 하고 AS를 해주겠노라며 1년을 끌어왔습니다. 1년을 끌어오는 동안 청와대 신문고와 고충처리위원회등에 여러번 도움을 청했으나 서로 책임전가를 하면서 건설교통부쪽으로 소보원으로 결국 삼성자동차로 서비스센타로 넘어가는 거였습니다. 제발 부탁이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AS를 잘 해달라고 했지만 차량의 결함은 여전하였습니다. 10여차례가 넘어서 이젠 20회 가까이 되어 오는것 같습니다. AS 받으러 또 들어가야합니다.
그들의 대답은 그렇습니다. LPG차량이기 때문에 그냥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애초부터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국가에서는 국가 유공자에게 혜택을 주는것처럼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저희가 느끼는건 그렇지 않습니다. 보훈병원 정신과에 입원해 계신 아버님을 병문안 할때마다 저는 가슴을 칩니다. 그곳에 가시지만 않았더라면... 저희 큰아버지께서도 보훈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제 가족들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였고 그것에 대한 보답을 바라고 하신일이 아니시겠지만 자식들은 아버지 사랑 제대로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자식된 도리로써 차마 볼 수 없습니다.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되어서 이곳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삼성자동차 AS에서는 20회 가까이 차량의 결함을 고치려 했으나 말로만 고쳤을뿐 실제로는 차가 더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하루라도 일을 더 해야 하는 처지에 맨날 차 때문에 시간뺐기고 돈뺐기고 할짓이 못됩니다.
차를 팔고 싶어도 세금때문에 팔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더이상 그들에게 무시당하기 싫습니다. 르노삼성 고객센타 김진철대리는 왜 차량이 문제가 있는걸 본인한테 그러냐고 합니다. 그럼 저는 누구에게 얘길 해야 하는 거죠? 고객센타라는 것이 왜있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같은 피해를 보고 계시는 분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름차 2000cc타려면 돈을 더 줘야 하는데 저희는 LPG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샀으니까 그냥 타라는 식의 응대 더이상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청와대에서도 국무총리실에서도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