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훈처 홈피에 올린글 그대로 퍼왔습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12월에 공상 군경 등록 신청후 여태껏 기다리다가 4월21일에
여기 홈페이지에서 의결일을 확인 했습니다
그날 바로 전화를 했더니 2주안에 지방보훈청에서 안내장과 함께 연락이
올거라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5월6일이 2주가 되는날인데 전날이 어린이날이고 주말도 있고해서
월요일쯤엔 오겠지하고 기다리다가 아무 연락이 없어서 어제 다시1577-0606
으로전화를 했더니 지방보훈청에 연락해보라하시더군요..
그때 담당공무원님께서 혼잣말로

'왜 아직 처리 안해주고 있지'

하시면서 대구지방청 담당부서 연락처를 알려 주셨습니다
대구지방청으로 연락하니 저한테 막 쏘아붙이시면서

'보훈청에서 통보 왑디까? 편지같은거 받았어요?'

하면서 막 쏘아붙이시는데..당황해서 암말도 못햇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런통보 받았음 제가 왜 전화 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민원인입니다 제가 개인적인일 부탁 했습니까?
이건 엄연히 국가를 상대로 제가 민원을 낸일입니다
그럼 그걸 처리하시는분이 공무원.. 말그대로 공적인 업무를 보시는 여러분이
아니십니까? 근데 그걸 저한테 막 그런식으로 퍼부어대시면 전 뭐라고
말씀드려야 됩니까? 그런말 들을꺼면 제가 민원내고 제가 보훈처장님 결제
받고 제가 알아서 처리다 하지 뭐하러 제가 그런소리들으면서 죄인 같이 그래야됩니까?그러고는 하시는말씀..

'서울서 공문오면 연락해드리니까 기다리세요!! 뚝'

역시나 암말도 못하고 신호음만 듣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런 공무원이 있습니다..물론 제가 대단한사람인양 대우 받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죄인같이 화풀이 대상같이 말하는 투는 정말 화가날정도였습니다
민원신청하고 결과 물어본게 그렇게 큰죄가 되고 잘못인줄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