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가유공자와는 관계가 없는 한 대학생입니다.

헌법 수업도중 헌법소원 사례에 대한 발표수업이 있었습니다.

국가유공자 자녀에 대한 가산점 제도에 대한 부당성을 가지고 수업을 했었는데

이 수업의 문제점은 국가유공자의 유형, 국가유공자의 선별 과정 등 여러가지

사실자료들을 배제한 채 가산점제도 반대라는 의견을 내세우는 편파적인 진행을

한 것입니다.

저는 국민의 기본권과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간의 문제점이 될 수 있

는 소지와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들과 그들의 가족

들이 받는 혜택이 왜 합당한지에 대한 논리로 발표자들을 반박하고 싶습니다.


고엽제 환자들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후유증들의 실태나 외국의 많은 예우 사례,

국가유공자 선발과정의 까다로움, 지금 이 순간에도 목숨을 잃고 있는, 가벼운 장

애등급조차도 받지 못하는 수 많은 분들의 통계를 알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지는 못하겠지만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 만큼이라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예우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주장하고 싶습

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