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5일, 서울 세종로에서 북파 공작원 출신 동지회에서 일명 '가스통시위'를 벌이는 것을 보고 저는 오죽하면 저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었습니다.
도데체 지금의 정부는, 이 한국사회는 국가유공자, 북파공작원 같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저희 아버지도 국가 유공자이십니다. 6.25 참전용사이십니다.그러므로 제가 보훈대상이 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평생(죄송합니다 30년)을 살아오는 동안 단 한번도 보훈대상이라 혜택을 본 것은 없군요. 제 경우를 말할 것 없이, 저의 아버지께서도 단 한번도 국가유공자로써 어떠한 혜택도 받으신 적이 없습니다.
물론 집안에 무슨 훈장인가 하는 것과 육군참모총장인가의 직함이 박힌 손목시계가 하나 있긴 합니다. 또 매달 5만원인가 되는 돈이 국가에서 나온다더군요. 정말 누굴 놀리는거겠지요. 또 돈을 타기 위해선 어딘가(동사무소인가?)로 가야만 한답니다. 물론 저의 아버지께선 한번도 돈을 타러 가신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국가유공자들에게 국가가 제공하는 혜택이란 것이 이러합니다. 어디서 버스나 지하철을 한번 타려고 국가유공자증을 꺼내보이며 몇백원에 얼굴 붉히는 우리의 아버지,,국가유공자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참으로 암당한 국가의 현실입니다. 외국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같을까요? 제 생각으론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가의 혜택이 이렇게 열악한 나라도 없을 듯 합니다.
한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지금의 국가유공자들이 없다면 아마 존재하지도 않을 나라입니다. 목숨을 바쳐 싸우고 피흘린 그분들이 없다면 지금 우린 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주어지는 것이 고작 동사무소에 돈타러오라는 통지서와 버스비 몇백원 아껴주는 것 뿐이라니...
아마 요즘의 젊은 사람들 중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요즘의 청소년들은 국가유공자들이 받는 처우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어느누가 국가유공자가 되려고 할까요. 지금과 같은 국가유공자의 위상이라면 더이상 아무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10월달 부터 준다 는 70세이상의 참전자 수당이 얼마전 송금한 50,000 인가요? 아니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인가요?
2003.05.11 15:18
반신불수의 국가유공자 부친을 모시고 있는 본인도 국가유공자 가족입니다. 어려서부터 부친은 한국사회로부터 국가유공자로서 어떠한 예우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병) 그리고 (신)XX"라는 모욕적인 말로만 특별한 예우를 합니다.
그렇습니다. 본인도 이미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버린 상태입니다. 한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든, 일본이 한반도에 주둔하든 뭘하든 간에 본인은 당연히 총을 버릴 것입니다.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부친이 이토록 어렵게 한국에서 살아오신 것이 못내 가슴 아픕니다. 전쟁이 나면 본인은 아마도 적을 향해 총을 쏠 것입니다. 한국이 아마도 그 적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2005.08.31 06:38
ㅎㅎㅎ 맞습니다. 저도 국가유공자 자녀입니다. 나라를 위해 충성심이 사라진지 ,,,,기억이 안나네요. 나라를 원망합니다.
제발 이 나라가 하루 빨리 망하기를 기원하며 간절히 빕니다.ㅎㅎㅎ 국가유공자의 내실은 없습니다. 아주 거창하고 거룩하게 보여야 될 국가유공자의 의미는 겉포장으로 장식을 하는 교묘한 정부, 미쳤습니까 이 섞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게... 이 나라가 하루 빨리 망할수 있게 가긴 전략과 전술을 펼칠것이며 국가유공자 자녀로써의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망하게 할것입니다. ㅎㅎㅎ 억울하고 원망만 있습니다. 좆같은 정부 좆같은 나라,,, ㅎㅎㅎ 국가유공자라는 말은 나라에 좀먹는 인간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녀, 손자녀들도 그렇게 생각할것입니다. 웃기죠 ㅎㅎㅎ
2005.08.31 06:43
보훈의 기강을 세우지 아니하면 이 나라는 없습니다. 왜 보훈처와 정부 대통령은 모르죠 알면서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길뿐 ....
부익부 빈익빈 ,,,,, 앞으로 더욱더 빈부의 격차가 생길것이며
자본주의 국가에선 돈없인 명예와 권려과 직위가 없습니다.
가련하고 불쌍한 국가유공자분들,,,,ㅎㅎㅎ 한맺힌 2세는 이렇게 당하고만 있습니다. 먼저가신 국가유공자분의 자녀가 왜 이렇게 불쌍한 인간으로 남아야 되는지,,, ㅎㅎㅎ
그렇습니다. 본인도 이미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버린 상태입니다. 한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든, 일본이 한반도에 주둔하든 뭘하든 간에 본인은 당연히 총을 버릴 것입니다.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부친이 이토록 어렵게 한국에서 살아오신 것이 못내 가슴 아픕니다. 전쟁이 나면 본인은 아마도 적을 향해 총을 쏠 것입니다. 한국이 아마도 그 적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제발 이 나라가 하루 빨리 망하기를 기원하며 간절히 빕니다.ㅎㅎㅎ 국가유공자의 내실은 없습니다. 아주 거창하고 거룩하게 보여야 될 국가유공자의 의미는 겉포장으로 장식을 하는 교묘한 정부, 미쳤습니까 이 섞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게... 이 나라가 하루 빨리 망할수 있게 가긴 전략과 전술을 펼칠것이며 국가유공자 자녀로써의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망하게 할것입니다. ㅎㅎㅎ 억울하고 원망만 있습니다. 좆같은 정부 좆같은 나라,,, ㅎㅎㅎ 국가유공자라는 말은 나라에 좀먹는 인간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녀, 손자녀들도 그렇게 생각할것입니다. 웃기죠 ㅎㅎㅎ
부익부 빈익빈 ,,,,, 앞으로 더욱더 빈부의 격차가 생길것이며
자본주의 국가에선 돈없인 명예와 권려과 직위가 없습니다.
가련하고 불쌍한 국가유공자분들,,,,ㅎㅎㅎ 한맺힌 2세는 이렇게 당하고만 있습니다. 먼저가신 국가유공자분의 자녀가 왜 이렇게 불쌍한 인간으로 남아야 되는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