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개의 통장으로 재테크를…
부자의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선 우선 종자돈 1억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총알이 있어야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그럼 종자돈은 어떻게 만들어 나갈까요? 여기에 대한 답변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적게 쓰고 많이 모아라’
특히, 매월 일정한 수입이 들어오는 급여생활자인 경우에는 일정한 금액을 적금으로 모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3개의 예금통장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급여가 이체되는 통장이 하나 있어야 겠죠. 물론, 이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만들어야 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이 통장은 회사에서, 거래하는 은행을 지정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우량은행 중에서 자신이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회사근처나 집 근처의 은행을 선정하는 게 좋겠죠. 이 통장에는 매월 일정하게 나가는 각종 공과금을 자동 이체해 두면 편리하죠. 그리고 마이너스 대출서비스도 이 통장에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그 다음은 목돈을 모으기 위한 적금통장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겠죠. 종자돈을 모으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이라면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자신의 급여에서 50%이상은 적금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미혼인 직장 초년생의 경우, 상황에 따라 급여의 70~80% 정도를 적금에 넣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적금통장을 자신의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가 되도록 해 놓아야 한다는 거죠. 사실 매월 쓸 돈을 먼저 쓰고 그 다음 적금을 한다는 건 쉽지가 않죠. 따라서 약간은 강제성이 따를 필요가 있는데요. 이렇게 월급이 급여통장에 입금되자마자 다른 공과금 빠져나가듯 적금으로 자동이체를 시켜 놓으면 많은 도움이 되죠.
마지막으로 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생활비 통장을 하나 더 만들면 좋겠습니다. 앞서 급여통장에는 마이너스 대출을 만들어 놓는 게 좋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직장인이라면 대개 500~1,000만원 정도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가 있죠.
급여의 대부분이 적금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상당히 근검절약을 하며 생활을 해야 하겠죠. 그런데 사람 일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게 되면 적금을 깰 수도 없고 남에게 급전을 빌리기도 쉽지가 않죠. 이럴 때 어느 정도 규모 내에서 마이너스 대출을 활용할 필요가 있죠. 하지만 좋은 제도도 남용을 하게 되면 해가 됩니다. 별일도 아닌데, 마이너스 대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신이 매월 사용할 돈은 급여통장에서 직접 인출해 쓰지 말고 일단 급여가 들어오면 매월 일정부분을 생활비 통장으로 이체해서 규모 있게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금카드를 급여통장에는 만들지 말고 생활비 통장에만 만들라는 것입니다. 급여통장은 귀찮더라도 도장과 통장을 가지고 가야 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서 마이너스 대출이나 급여 자체를 쉽게 쓸 수 없도록 해놓는 거죠. 그리고 매월 일정부분의 돈만 생활비 통장에 넣고 이 돈은 현금카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말이죠.
결론적으로 급여통장, 적금통장 생활비 통장 이렇게 3개의 예금통장을 만들어 잘 활용하게 되면 효율적으로 종자돈을 모아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통장 활용법에 대해 “뭐 그리 귀찮은 짓을 하느냐, 대충 돈을 모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종자돈을 만들기로 마음먹으신 분이라면 이 방법을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좋은 시스템을 마련해 놓아야 좋은 결과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실천이 잘 안되네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