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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량 트렁크 커진다

입력 : 
2012-11-08 17:29:16
수정 : 
2012-11-08 1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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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의 트렁크가 앞으로 일반 차량만큼 넓어질 전망이다. 대한LPG협회는 르노삼성과 손잡고 LPG차량의 기존 원통형 연료탱크를 대신해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수납할 도넛형 연료탱크를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LPG차량의 경우, 이미 도넛형 연료탱크를 사용하고 있다. 스페어 타이어가 없는 문제는 타이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도구로 해결한다.

도넛형 연료탱크는 규격 용량 72ℓ, 공인 주행거리 642㎞다. 보통 국내에서 활용되는 원통형(85ℓㆍ공인 주행거리 756㎞)보다는 작은 수준이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LPG충전소가 많은 한국에서는 운전에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업계는 관측한다. 업계는 도넛형 연료탱크가 이르면 내년 말부터 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원섭 기자 /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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