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서울경기본부, 보훈대상자 600명에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이종철 기자 승인 2024.05.29 15:58 수정 2024.05.29 15:59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600명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사업을 벌인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며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세대원 명의로 등록한 보훈대상자의 비영업용 차량이다.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수소 차량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서울경기본부는 내달 3일부터 관할 보훈청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감면단말기는 일반형으로 단말기 비용 4만3000원을 도공이 전액 부담한다.

일반형 감면단말기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각 보훈지청, 톨게이트 사무실,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www.hipass.co.kr)에서 통합복지카드 하이패스 감면서비스 신청을 한 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시와 협업해 인천 거주 보훈대상자 560명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무상 지원한 바 있다.

박태완 서울경기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대상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무상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공사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출처 인천일보 :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