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 고취·유공자 우선 주차…부산시의회 조례 제정 추진
송고시간2023-05-20 09:04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에 나선다.

20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북2)과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국민의힘· 북1)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개최되는 제314회 정례회에서 보훈 관련 조례안 2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의되는 조례 2건은 국가보훈 기본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공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조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먼저 '부산광역시 국가보훈대상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부산광역시 보훈 문화 기본조례'로 이름을 바꾼다.

시는 보훈대상자를 존경하는 문화 등 부산시민의 보훈 문화 고취를 위한 보훈 관련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매년 보훈 정책 실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부산광역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이용 대상자와 방법, 위반차량에 대한 조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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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812140005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