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보훈처 과도한 홍보성 예산 과감하게 잘라낼 것"

김한규 의원 "보훈처 과도한 홍보성 예산 과감하게 잘라낼 것"

자유게시판

김한규 의원 "보훈처 과도한 홍보성 예산 과감하게 잘라낼 것"

민수짱 5 2,564 2022.11.15 00:07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김한규 의원 "보훈처 과도한 홍보성 예산 과감하게 잘라낼 것"
기자명 문서현 기자  입력 2022.11.14 22:54  댓글 0
 
정무위 예산소위에서도 보훈처 홍보 예산 불분명한 성격 지적
“국회 예결특위에서도 확실하게 삭감될 수 있도록 논의할 것”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었던 국가보훈처의 홍보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에서도 도마 위에 오른다.

이번 국가보훈처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보훈정신계승발전」항목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해 31억 7200만원에서 올해 182억 2100만원까지 6배 가까이 증액된 내용으로 제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증액을 확인했다"며 "이번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도 해당 예산의 증액이 시급한 상황인지 따져 물었지만 부처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기에 삭감안을 제출했다”고 삭감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이 삭감의견으로 제출한 내용은 ‘보훈선양 교재 및 프로그램(28억원)’, ‘보훈문화 확산 및 진흥예산(47억 5천만원)’, ‘현충시설 앱 개발(13억원)’, ‘MIU 감사 캠페인(40억원)’ 이다.

이중 신규사업인 ‘보훈선양 교재 및 프로그램’ 예산과 ‘보훈문화 확산 및 진흥 예산’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청소년 참여형 게임개발(10억) , ·보훈학습 방송 콘텐츠 제작(15억) , ·VR 콘텐츠 개발(3억), ·토크콘서트(7억5천) , ·보훈퀴즈 경연대회(10억) , ·보훈문화제 개최(30억)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사업대상에서는 청년, 대학생, 젊은 세대를 중복으로 명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사업 항목의 ‘국내외사적지탐방’내역과도 중복되는 사업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사실상 대동소이한 행사성 사업을 나열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VR 콘텐츠 개발 내역의 경우 지금까지 범용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VR기기를 100대 구입하는 내용도 있어 단기적인 전시성 사업으로 끝날 가능성마저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중시설 앱 개발 31억 또한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도 아닌것으로 밝혀졌다"며 "추상적인 기획으로 제출된 앱 개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제복근무자의 인식 개선은 직접적인 처우개선과 보훈 대상자의 지원 강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보류 중이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에서라도 국가보훈처의 과도한 치적 쌓기 홍보성 예산을 과감하게 잘라낼 것”이라며 "국민혈세 엉뚱하게 낭비하는 상황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출처 국제뉴스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2479


Comments

박창남 2022.11.15 10:05
틀린말 하나도 없네요
마도로스 2022.11.15 10:32
불요불급한 예산은 당연히 삭감하는게 맞고  실질적으로 가계에  도움이 되는  보훈보상금 인상에 대폭 예산이  반영되길 희망합니다
국민이국가이다 2022.11.15 11:00
정확한 지적이시네요. 보훈급여금이 이상적인 수준에 오른다면 자연스레 홍보가 이루어질것을 왜 굳이 예산을 낭비하려는지 알수가 없네요. 보훈급여금 늘이는데 그렇게들 노력해주시는데 훨씬 나을듯 하네요.
기갑전설 2022.11.15 21:31
의료지원, 보상금 지급 관련 업무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보훈처는 해체 시켜서

보훈예산 6조가 넘는데

의료지원, 보상금지급하는데 다 쓰면

보상금의 엄청난 인상을 경험할수 있을것 같아요

보상금 대폭 인상만 해주면

의료지원 외에 다른 지원은 없어도~~ 알아서 해결하면 됨~~~
유한락스 2022.11.23 01:56
깜짝 놀라서 들어와봤는데 막상 보니 틀린말은 없네요.
불필요한 예산은 깍고 효용성 있는 예산으로 편성해주시길 희망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19 국사모™ 2024.10.05 38752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59899 1
20245 나이 들고 몸이 불편해도 국가를 위해 이 한 몸 기꺼이 바치리 민수짱 11:56 18 0
20244 강화군, 국가유공자 위한 전국 최대 규모 우선 주차구역 조성 민수짱 09:48 52 0
20243 이재명 보훈공약 없나요? 댓글+4 최선수 05.11 272 0
20242 보훈부 "국가유공자 대학수업료 면제 소득기준 완화" 민수짱 05.09 375 0
20241 양평군, 5월부터 참전명예수당·6·25전몰군경 유자녀 복지수당 인상 민수짱 05.08 248 0
20240 공수훈련받고 전역 후 연골파열 진단…"보훈보상 대상 아냐" 민수짱 05.05 285 0
20239 충북 진천군, 보훈대상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댓글+1 민수짱 04.28 486 1
20238 제주의 국가유공자들이 홀대받는 안타까운 현실 댓글+1 민수짱 04.26 449 1
20237 제1연평해전 훈장... 사병은 한명도 못받았다 민수짱 04.26 226 0
20236 괴산군, 도내 최초 '보훈생활보조수당' 도입 댓글+1 민수짱 04.26 422 2
20235 국가유공자가 커피 내리는 곳...독립기념관 문 연 특별한 카페 민수짱 04.22 425 0
20234 [기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국가가 책임져야- 박남용 경남도의원 민수짱 04.21 297 0
20233 '상이처'보다 더 아픈 '비해당' 댓글+5 피터김 04.21 600 0
20232 군복무 중 손목 절단됐지만…“국가유공자 인정해달라” 소송 패소 민수짱 04.20 382 0
20231 최영호 경남도의원, 보훈수당 불이익 개선 건의안 상임위 통과 민수짱 04.17 499 0
20230 노령수당 댓글+4 유격전문 04.16 890 1
20229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 헌재 "장자 우선은 차별" 민수짱 04.12 595 0
20228 장애인은 되고 국가유공자는 안되는... 댓글+7 장민석 04.11 1368 0
20227 헌재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 연장자 우선’ 조항은 위헌” 민수짱 04.10 586 0
20226 이천시,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한 보훈명예수당 보훈보상대상자로 대상자 확대 민수짱 04.10 526 0
20225 안동 대형산불로 숨진 월남전 참전유공자 부부의 마지막 길 댓글+4 민수짱 04.08 507 1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