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이군인대회 양궁金 김강훈 "다쳤다고 좌절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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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이군인대회 양궁金 김강훈 "다쳤다고 좌절 말아야"

민수짱 1 807 2022.04.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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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이군인대회 양궁金 김강훈 "다쳤다고 좌절 말아야"
송고시간2022-04-19 09:19
김용래 기자

'인빅터스 게임'서 루마니아 선수 누르고 한국에 첫 금메달
군복무 중 오발사고로 척추 다쳐…참가 1주일 전 부친 별세 겪기도


김강훈의 결승 화살
(헤이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 네덜란드 헤이그 인빅터스 게임(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강훈 선수가 18일(현지시간) 열린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마지막 화살을 쏘고 있다. 2022.4.19.

(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용래 기자 =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대회 3일째인 18일(현지시간) 양궁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김강훈(37)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헤이그 주이더 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루마니아의 코조카루 에밀 플로린 선수를 상대로 6대 0 완승을 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영광"이라며 "사실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부터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속이 후련하고 너무 기쁘고 즐겁다"고 말했다.

김강훈은 2006년 8월 강원도 고성에서 군 복무를 하다 총기 오발 사고로 관통상을 입어 척추를 다쳤다.

제대 후 10년간 휠체어 럭비에 매진하다 부상 등으로 양궁으로 전향해 5년째 전념하고 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직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출전이 좌절된 데 이어 이번 인빅터스 게임 참가 1주일 전에는 아버지가 별세해 출전을 포기할 뻔하기도 했다.

김강훈 선수는 자신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몸을 다쳤다고 해도 처음에 너무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장애가 있더라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4년 첫 대회가 열린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다.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여파에 연기돼 올해 열렸다. 한국 선수단의 인빅터스 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6일 개막한 대회는 22일까지 열리며 한국은 총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11명이 출전한다. 이날 김강훈 선수 외에 육상 남자 100m 서원배(46) 선수와 포환던지기 강차수(53)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사이클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yonglae@yna.co.kr

출처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9031400504?did=1195m


Comments

민수짱 2022.04.19 11:09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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