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하자” 제안

우원식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하자” 제안

자유게시판

우원식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하자” 제안

민수짱 4 1,527 2021.07.12 18:54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우원식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하자” 제안
2021.07.12 14:22
“건보 배제 탓 잔여 백신 접종도 어려운 상황”
검토 반복됐지만, 우선순위에서는 매번 제외
野에서도 “국가유공자 백신 우선 접종 지원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공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권을 부여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우 의원은 12일 “코로나19의 위협은 누구에나 같기에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죄송한 일”이라며 “그러나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향한 최소한의 예우라는 점에서, 마땅히 정부는 국가유공자를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이었지만 60세 미만 상이군경 등 보훈대상자의 백신 우선 접종 문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았다”라며 “문제는 대부분 위탁병원의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기에 건강보험 배제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잔여 백신조차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건보 배제를 하면 무조건 보건소 접종만 가능한데 물량이 적어 잔여 백신 접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며 “보훈처가 5차례나 방역 당국에 유공자 우선 접종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이행되고 있지 않다. 민방위 대원을 위해 쓰였던 얀센 백신이라도 보훈대상자들에게 우선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우 의원은 “우선 접종 요청이 각계에서 빗발치고 있어 당국의 고충도 이해한다”라며 “여전히 많은 유공자가 각종 후유증과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검토 단계만 벌써 수개월째니, 당사자들이 어떤 마음이겠나. 하루 속히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접종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백신 수급 상황이 어려워지며 논의는 매번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이 때문에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어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후유증으로 면역력이 낮음에도 백신을 맞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고,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그간 야권에서는 국가유공자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마련한 이래로 국가유공자들은 접종대상자에 포함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이 북한에 백신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osyoo@heraldcorp.com

출처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712000760


Comments

씨뎅붸붸 2021.07.13 09:48
저런걸 꼭 말해야 해주지
금빛바다 2021.07.13 14:37
말로만 보훈의 달, 유공자를 유공자로 예우하지 않는 나라
김성철 2021.07.26 08:43
오늘 7월 26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 신청하라고 전화 받았는데...일정은 미정^^
그래서 생각해 보고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만호 2021.08.04 18:29
뭘 기대 해, 전 포기한지 오래 됐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846 보훈보상 지원대상 지하철 이용 못합니다. 댓글+6 석사정 2023.07.21 2113 0
19845 광명시가 보훈수당 10만원을 보내왔어요 댓글+9 이명진 2023.07.20 1986 0
19844 해병대 "순직대원 명복 빌며 유족에 사과…사고 경위 조사중" 댓글+2 민수짱 2023.07.20 556 0
19843 공상군경 7급입니다 내년연금.... 댓글+8 밤밤안개 2023.07.18 3975 0
19842 보훈단체가 꽉 쥔 대전 4곳 주차장 운영권… 수익금 정산·운용 ‘불투명’ 민수짱 2023.07.18 821 0
19841 보훈보상대상자에 주거·교통·문화 지원 늘린다 댓글+2 민수짱 2023.07.18 1600 0
19840 "김 사장, 이참에 에어컨 바꿔봐"…160만원 지원해드립니다 민수짱 2023.07.15 1036 0
19839 [만물상]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돌아온 남편 민수짱 2023.07.15 662 0
19838 상이7급 배우자 보상금 승계 관련 법률 개정 요구에 대한 보훈부 답변 댓글+4 으니또유니 2023.07.14 1905 3
19837 [안내]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 안내 댓글+2 yore요레 2023.07.13 785 0
19836 LH, 2023년 신입사원 230명 공개 채용 댓글+1 민수짱 2023.07.12 1183 1
19835 ‘경영평가 최하점’ 대전보훈병원 의료진, 석 달째 ‘편의점 도시락’ 점심 민수짱 2023.07.12 665 0
19834 野 "차관이 박차고나가…납득조치 없으면 보훈부 법안 등 거부" 민수짱 2023.07.11 827 0
19833 국가유공자 실비보험 청구 가능할까? 댓글+4 이기자수색 2023.07.10 2585 0
19832 구주택 구입시 주택대부 가능할까요?? 댓글+2 바람꽃2 2023.07.10 845 0
19831 7월18일 이후 지하철을 이용할 재해부상군경과 지원대상자분들 보세요. 댓글+3 짱또라이 2023.07.09 1314 0
19830 생활고에 반찬 훔친 '80대 참전용사' 잇단 도움 손길… 낡은 집도 고쳐준다 댓글+3 민수짱 2023.07.09 799 0
19829 보훈보상대상자 수송시설 이용 관련 댓글+1 기민성 2023.07.08 1065 0
19828 김성주 수석부의장, " 민주유공자법, 유공자들 선정해 예우하잔 것" 댓글+1 민수짱 2023.07.07 752 0
19827 인천공항 “유엔 참전용사·국가유공자 입출국 때 최고로 예우” 댓글+1 민수짱 2023.07.07 1189 0
19826 박민식 "백선엽 장군 친일파 아니라는 데 장관직 걸겠다" 댓글+9 민수짱 2023.07.06 1357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