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용사의 부서진 손, 화가의 그림으로 기억한다.

연평해전 용사의 부서진 손, 화가의 그림으로 기억한다.

자유게시판

연평해전 용사의 부서진 손, 화가의 그림으로 기억한다.

민수짱 0 3,483 2021.03.30 10:1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출처 뉴시스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25_0001383152&cID=10810&pID=10800

연평해전 용사의 부서진 손, 화가의 그림으로 기억한다.

등록 2021-03-25 11:53:51
'서해 수호의 날'
김기환, 권기형 상병의 다친 손을 유화로

김기환 '움직이지 않는 손'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2연평해전 부상으로 남아있는 권기형씨 손의 상흔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지지만 우리 기억 속 그의 상처는 점점 옅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붓을 들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5일 경북 칠곡군청에 특별한 그림이 전달됐다.

칠곡군 가산면에서 '갤러리 쿤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화가 김기환(52)씨의 작품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부상을 당한 권기형 상병의 왼손을 가로 60㎝, 세로 73㎝ 크기의 유화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지난해 6월 칠곡군이 호국영웅 8인을 초청해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주고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한 '대한민국을 지킨 8인의 영웅' 행사에서 권기형(39·구미시)씨의 손을 처음으로 접했다.

권씨는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함정의 기관포탄에 K2 총열 덮개와 왼손 손가락이 통째로 날아갔지만, 개머리판을 겨드랑이에 지지해 탄창 4개를 한손으로 교환하면서 응사했다. 심각한 부상을 당했음에도 다른 부상 동료들을 챙기며 끝까지 전투에 임했다.

총탄으로 으스러진 손마디의 뼈는 골반 뼈를 이식하고 손목의 살로 복원했지만 손가락은 움직일 수 없다. 지금도 진통제가 없으면 통증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작가는 칠곡군청을 통해 손 사진을 구해 한 달간 그림을 그렸다.잊혀 가는 상처의 의미를 알리고 위로와 용기를 보내기 위해서다.

김 작가는 "그날의 아픔이 느껴져 그림을 그리기 무척이나 힘들었다"며 "앞으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림이 완성되자 전시 후 권씨에게 전달해 달라며 칠곡군에 기탁했다.

자신의 손 그림을 접한 권씨는 감동의 눈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권씨는 "내 손의 상처는 대한민국과 전우를 위한 영광의 상처"라며 "마음의 상처까지도 잘 표현해 준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국의 도시라는 명성답게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부터 주민들까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칠곡군으로 이사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은 잊어서도 잊혀져서도 안 된다. 손 그림을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1 국사모™ 2024.10.05 46515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65042 1
20458 주의처분된듯 하네요. 댓글+1 coreadj 01.21 274 0
20457 역시 국가유공자는 쓰레기 취급이 맞네요 . 쓰레기유공자 01.20 312 0
20456 연말정산 소득공제 댓글+3 수월 01.19 510 0
20455 제주 국가유공자 의료 공백과 예우,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민수짱 01.19 231 0
20454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께 묻습니다 – “이명 단독 유공자 인정”,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댓글+2 싱그러운나무 01.17 376 1
20453 전북 김관영 지사, 보훈단체 신년인사회에서 에 '큰절'..."합당한 예우 최선" 민수짱 01.16 253 0
20452 국가보훈부 재 답변 댓글+7 coreadj 01.14 835 0
20451 보훈심사 국민참여단 경험 또는 지원하신분 계신지요? musd 01.14 253 0
20450 생활안정 파란전차 01.14 446 0
20449 서대문구, 보훈예우수당 10만원으로 인상·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댓글+2 민수짱 01.13 586 4
20448 공상군경 (이명 및 난청 ) 7급 에 해당하려면 댓글+3 sdwdsd 01.12 514 0
20447 친애하는 부산 지방 보훈청 math 01.09 483 1
20446 대한민국에서 국가유공자는 쓰레기 댓글+12 쓰레기유공자 01.09 1249 3
20445 이번에 LPG 복지카드 (신용카드)로 신청했는데 교통기능도 있나요? 댓글+8 coreadj 01.09 908 0
20444 새해 처음 중앙보훈병원 다녀왔는데... 미소남 01.06 687 1
20443 코로나19 격리 훈련병, 복귀 중 차사고…법원 "국가유공자 아냐" 민수짱 01.06 385 0
20442 [보훈명예수당] 서울시도 지급 연령제한 폐지해야합니다. 댓글+9 꼬붕이 01.06 1037 1
20441 국가보훈부 2차 답변이 왔습니다. coreadj 01.05 942 1
20440 인천보훈지청 불만 민원에 대해서 일부 결과가 나왔네요. 댓글+4 coreadj 01.03 670 1
20439 "탈모는 생존" 대통령 한마디에 "바우처 검토"…청년들 생각은? 댓글+2 민수짱 01.03 425 0
20438 용인시 전 연령 보훈명예수당 확대 후 신청 첫날 접수하고 왔어요 댓글+1 미소남 01.02 581 1
Category

0505-379-8669
010-2554-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