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있는 동학 정신...유족 수당도 지급

지금도 살아있는 동학 정신...유족 수당도 지급

자유게시판

지금도 살아있는 동학 정신...유족 수당도 지급

민수짱 3 3,093 2020.05.17 19:38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출처 YTN https://www.ytn.co.kr/_ln/0115_202005160250242096


지금도 살아있는 동학 정신...유족 수당도 지급

Posted : 2020-05-16 02:50

[앵커]
반부패와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농민혁명 126년, 국가기념일 제정 1년을 맞아 YTN이 동학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동학혁명의 맥을 이으면서 지금도 살아있는 동학 정신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읍 무성서원에서 문화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유태길 할아버지.

[유태길 / 무성서원 문화해설사 : 이 마을 이름이 원촌이에요. 서원이 있는 마을, 이런 뜻이 되겠죠.]

유태길 할아버지에게는 큰 자부심이 있습니다.

바로 증조할아버지가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동학 접주였고, 그 사실을 떳떳하게 밝힐 수 있는 그런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유태길 / 동학농민혁명 유족 : 126년 전에 외쳤던 그분들의 함성인 보국안민, 있는 자와 없는 자와 서로 나눈다,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구한다는 목소리는 오늘 21세기 평등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게다가 올 1월부터는 정읍시에서 동학농민혁명 유족 수당도 지급 받고 있어 자부심은 더 커졌습니다.

유태길 할아버지처럼 월 10만 원의 유족 수당을 받는 동학혁명 유족은 40여 명.

[유진섭 / 전북 정읍시장 : 그분들의 절절한, 혁명에 참여했던 노력을 조금은 보상을 해야겠다, 그분들의 얼을 잇는 것은 동학 수당이 첫 번째 수단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고….]

황토현 전적과 동학혁명기념관 바로 옆 공간은 지금 기념공원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음악으로 시작했다가 궁중 음악으로 전해지고 있는 '수제천'

수제천 연주단은 올 하반기에 동학 관련 음악극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관련 국제 학술 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했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져내린 우리 주식시장을 스스로 지켜내자는 풀뿌리 개미 투자자들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동학, 끝난 지 126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금도 동학 정신은 살아 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Comments

민수짱 2020.05.17 19:42
ㅠㅠㅠ.
뜬금없는 동학운동 유족 보상.
임진왜란 전사자 후손들도 주지..
계백장군 5천결사대 후손도 찾아서 유족수당 주고..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창파 2020.05.18 06:22
저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빛바다 2020.05.18 18:44
제가 지금 이렇게 살아 있음에 드는 생각이 저의 조상님 중 어느 분이 몽고 대항전 등,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을 거치며 전국토인 싸움인지라 참전하지 않으셨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5년 보훈급여금 월지급액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유족 지급액 댓글+21 국사모™ 2024.10.05 44170 0
[공지] 국가유공자 보훈 등록, 상이등급 신체검사 안내 댓글+102 국사모™ 2003.08.01 63209 1
20404 용인특례시 2026년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폐지 관련 댓글+1 국군대구병원 11.07 87 0
20403 용인시, 2026년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연령 제한 폐지 민수짱 11.07 190 0
20402 의왕시-시의회 ‘보훈수당 인상안’ 또 줄다리기 예고 댓글+1 민수짱 11.03 616 0
20401 [단독] 국가 전산망 의존 '보훈특별고용' 한계 드러나 민수짱 10.31 409 0
20400 복지카드 신용카드 혜택 변화 필요 댓글+2 바자라 10.28 919 1
20399 "보훈대상자 의무고용" 독촉 6,562건…정작 보훈부 산하기관은 6년째 미달 댓글+4 민수짱 10.24 958 2
20398 [단독] 2,489일째 지원자 0명…전문의 소멸한 보훈병원 민수짱 10.24 492 2
20397 국사모회원님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댓글+4 천부도인 10.24 999 1
20396 “16만 홀몸 초고령 보훈대상자, ‘영양 부족’으로 고독사 위험”…급식지원 의무 국가유공자법 … 민수짱 10.23 340 1
20395 이정문 의원, ‘보훈의료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대표발의… 보훈의료 체계 하나로 통합 민수짱 10.23 356 0
20394 월 1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실질 혜택은 10명 중 1명뿐, 빛좋은 개살구 민수짱 10.23 265 0
20393 미국이 참전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하는 방법 댓글+2 민수짱 10.19 478 0
20392 군대서 다쳤는데 “증거있냐”는 대한민국…끝나지 않는 소송전 민수짱 10.18 426 0
20391 국가보훈정책특위 출범 대의원 10.16 658 1
20390 김상훈 의원, 국가유공자 취업지원 강화 법안 발의 댓글+9 민수짱 10.16 1046 0
20389 보훈공단 징계 직원 5년간 191명…성추행에 학대·음주도 민수짱 10.16 301 0
20388 보훈부, 6년간 중국산 조화 54만개 구입…"88%가 중국산" 민수짱 10.16 268 0
20387 "나라 지키다 다쳤는데”…국가는 ‘보상’ 대신 ‘끝장재판’ 민수짱 10.15 522 1
20386 [단독] BTS RM등 모은 기부금 10억…"어디에 쓰였는지 모른다"는 보훈부 민수짱 10.14 472 0
20385 보훈복지의료공단 매년 400억원 이상 적자…세금으로 메워 댓글+2 민수짱 10.12 695 1
20384 강윤진 보훈부 차관 “8명 중 유공자 4명 됐으면 많이 된 거 아니냐?”…제1연평해전 발언 논… 댓글+2 민수짱 10.12 861 0
Category

0505-379-8669
010-2554-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