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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미 기자 승인 2018.10.17 20:05 댓글 0 기사공유하기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16일 전남 장성 육군보병학교를 방문해 초군학생장교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및 보훈제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지방보훈청)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16일 전남 장성 육군보병학교를 방문해 초군학생장교 22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및 보훈제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찾아가는 국가유공자 등록제도’ 현장 설명회는 국군병원 입원장병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일선 군부대를 방문해 군간부 등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를 설명하는 것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일선 현역 장병들의 보훈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일선 부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광주보훈청이 지난 8월 담양 제11공수여단을 시작으로 장성 육군보병학교에서 두 번째로 현장 설명회가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장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국가보훈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군복무 중 발생한 부상과 질병에 대해서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걸 알게 돼 더욱 안심하고 국가수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일선부대 소대장 보직을 받으면 사병들에게도 등록제도를 홍보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군부대를 찾아가서 일반사병 및 군간부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군복무 중 부상과 질병을 얻어 전역하는 군인들이 국가보훈제도를 몰라 보훈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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