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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수짱
작성일 2019/06/15
조회: 119     
[Why] '라 마르세예즈'와 애국가


조선일보 남정욱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남정욱의 명랑笑說]

'보훈의 달' 제대로 하자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는
자유 위해 싸운 선조들 기록으로 가득

해군 창설한 손원일 제독
백선엽 장군의 무용담… 왜 우리 교과서엔 없나

6월도 되고 해서 내자에게 물었다. "호국보훈의 달이라는데 뭐 떠오르는 사람 없어?" 돌아오는 답은 간결하다. "군인." 그게 다였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는 힐책에 내자는 학교에서 배운 바 없다며 왜 자기한테 행패냐는 반응이다.

호국보훈의 달이라면서 정작 기려야 할 인물에 대해 우리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태극기는 게양하는데 그 태극기를 받쳐 들고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깜깜하다. 안보를 우리 손으로 담당하지 않았던 역사와 세월도 한몫을 한다.

조선시대, 적이 쳐들어오면 우리는 명나라에 도움을 요청하기만 하면 되었다. 6·25 전쟁은 반 넘게 남의 손으로 치렀다. 휴전 이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지해서 살았다.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눈물겹고 피나는 노력을 해 본 기억이 우리에게는 별로 없다. 조선의 왕 중에 전사한 왕은 없다. 중세를 통틀어 아마 유일한 왕조가 아닐까 싶다. 지금도 광화문 광장에는 손에 책을 든 세종이 이순신 장군을 독려하고 있다. 나가서 싸우라 명하고 지면 처벌했다. 정말이지 이상한 나라였다.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가사는 대략 이런 내용이다. "일어나라 조국의 자식들이여. 들리는가, 흉포한 적들이 우리 아내와 아이들의 목을 따기 위해 으르렁대는 소리가. 무기를 들라, 우리의 밭고랑에 저들의 더러운 피로 물을 대자" 이거 진짜야? 싶게 끔찍하다.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청아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합창하는 것을 들으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반면 우리의 애국가는 참으로 목가적이다. 하느님이 보우하시는 가운데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에는 아무 일도 없다. 4절 내내 정말 아무 일도 없다. 그러면서도 기상과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란다(쳇, 뭔 일이 있어야 충성을 다하지). 그런데 그런 한가한 나라가 아니었다. 60년간 전쟁이 없었던 것이 우리 민족 최대의 이변이라 할 만큼 밭고랑이 내내 백성의 피로 적셔져 있던 나라였다. 그런 역사의 나라가 이런 애국가 가사를 가지고 있는 건 해탈 아니면 정신분열증인데 어느 쪽인지는 잘 모르겠다.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는 선조들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기록이 절반이다. 미국인들은 이를 위해 사건을 윤색하고 날씨를 조작해 가며 혹한의 날씨 속에서 독립을 위해 스러져간 영웅들을 추모한다. 없는 사실도 지어 아이들에게 애국심을 만들어주는 판에 우리는 있는 유산도 발로 차 버린다. 미국에서 오래 살아 해군의 중요성을 알았던 이승만 대통령은 군을 부를 때 항상 '육해공군'이 아니라 '해륙공군'이었다. 그러면서도 돈이 없어 배는 사주지 못했다. 실은 해군도 나라가 만든 게 아니라 개인이 만들었다.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이 월급 떼고 패물 팔아 십시일반 모은 돈 6만달러를 가지고 가자 거기에 이승만 대통령이 반을 보태 산 전투함이 백두산호다. 이 백두산호가 1950년 6월 26일 부산 앞바다에서 북한군 766부대를 태운 무장 수송선을 격파했다. 이 승전이 없었더라면 전쟁의 양상은 더 나빠졌을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교과서에서 손원일 제독을 가르치지 않는가. 미국인들이 맥아더와 같은 급으로 치는 '신화'의 군인 백선엽 장군의 이름은 왜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가. 돌아오는 현충일에는 집에서라도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 주자. 알아야 애국심도 생긴다. 보훈의 달답게 6월을 보내자.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3/20160603014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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